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슈퍼마켓 주인 - 조문원, 500억 슈퍼개미 됐다
최종 학력은 고졸. 제도권 증권사에 몸담은 경험도 없다. 고등학교 졸업 후 세일즈, 부동산 떴다방, 경매투자 등을 했다. 물론 주식투자도 했다, 테마주를 따라다니며 대박을 노리는 여느 초보 개미투자자들처럼. 쫄딱 망한 뒤 동네에서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했다. 다시 200만원으로 가치투자를 시작, 15년여 만에 500억원에 달하는 자산을 일궈냈다.
투자 내역
투자 스타일
- 관심 종목 300 개이나 실제 투자 후보는 30 ~ 40 개
- 1년에 거래하는 종목은 10개 미만 · 최소 수익률 100 % 이상을 노리는 중장기 가치 투자자
- 시가 총액 350 ~ 750 억원 규모의 중소형주 중 '소외된 가치주'를 발굴해 투자
- 늘 시장이 주시하는 대형사, 우량주는 소외 될 수없고, 저평가와도 거리가 멈
- 투자 기간은 따로 없음 - 투자 한 종목의 수익률이 100 %를 넘어 서면 그때부터 다시 분석해 목표 수익률 정하고 매도 시점 가늠 최소 수익률 100 %, 5 년 이상 보유 할 주식이 아니면 쳐다 보지 않는게 원칙 중 하나 중소형 기업들 중 철저하게 소외 돼 있지만 토지 / 건물 같은 부동산 등 우량 자산을 품고있는 숨겨진 알짜 기업 발굴
- 못 벌어도 좋으니 1 원도 잃지 않겠다는 자세 자연스럽게 주식을 산 회사가 망하더라도 가진 자산을 팔면 빚을 갚고도 남을만한 곳을 찾게 됨 주식을 산다기 보다는 이 회사 사장과 동업하는 사업가가 됐다는 생각
- 건강한 기업을 믿고 투자했고, 그런 기업은 언젠가 한 번은 꼭 보답
종목 선정 방법
- 30 ~ 40 개 후보 기업을 업종과 매출, 순익을 기준으로 분류. 분류 된 기업끼리 비교 동일 업종에서 매출, 순익 규모가 비슷한 기업들 중 주 가가 낮고, 자산이 많은 기업이 최종 후보
- 기본적 분석의 잣대를 들이 대면 평균 PBR 0.3 정도의 기업 시가 총액이 자본 총계보다 높은 주식은 쳐다 보지 않음 작전주, 테마주도 철저히 배제
- 좀 더 추가하면 대출 규모와 대주주 지분율을 보게 됨. 매출과 순익, 설비 투자 지출이 비슷하다면 금융 비용이 적을수록 알짜
- 대주주 지분율이 높으면 유통 주식이 적어 희소성 측면에서 주가 상승 탄력이 커짐 대주주 지분율이 높을수록 배당도 많이 줌
- 대주주 개인 재산이 많고 인지도 중요. 혹시라도 회사가 어려울 때 사재를 출연 할 수 있기 때문 주가가 싸다고 만해서 좋은 것은 아님 주가가 제 값어치를 받으려면 반드시 미래의 실적이 뒷받침 해야함
‘압구정 교주’ 조문원의 주식 투자 노하우
■ 현재의 시가총액보다 큰 자산을 가진 기업을 찾아라.
기업이 보유한 토지, 건물, 예·적금 등의 자산이 현재의 시가총액보다 많다면 이 기업의 실제 가치는 현재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격보다 훨씬 비싼 것이다.
■ 토지, 건물 등 부동산 자산은 반드시 현장을 찾아 눈으로 확인하라.
부동산은 장부상의 가치로만 평가하지 말고 현장을 찾아 주변의 실제 시세와 비교해 가격을 산정해야 정확한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.
■ 잦은 거래는 증권사만 배불리는 것
우량주식을 매입했다면 가격이 내리더라도 동요하지 말고, 목표가를 기다려라. 우량주식의 가치는 반드시 한 번 기대한 목표가에 도달해 주는 마법을 가지고 있다.
■ 고수익은 소외된 중소형주에서 나온다.
사람들의 관심이 덜한 종목일수록 향후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하면 가격 탄력성이 커서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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