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넷마블이 보유했던 카카오뱅크 지분을 전량매각하면서 두 회사 주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.
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넷마블의 주가는 전일대비 3.78%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됐다. 반면, 같은 시각 카카오뱅크는 4% 하락한 6만4800원에 거래됐다.
넷마블은 유동성 및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카카오뱅크 지분을 매각해왔다. 지난 8월 10일 카카오뱅크 주식 600만주(지분율 1.3%)를 4301억8387만6500원에 처분(장내매도)했고 같은 달 27일에는 161만9591주를 1331억3080억200원(지분율 0.3%)을 블록딜 형태로 처분했다.
지난 8일 넷마블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카카오뱅크 잔여 지분 761만9592주(지분율 1.6%)를 5143억 2246만원에 대량매매(블록딜)로 처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.
9일 넷마블은 보유했던 카카오뱅크의 잔여 물량(761 만9592주)을 전량 처분했다. 이에 따른 차익이 1조 원을 넘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. 이날 전량 처분하며 총 세 차례에 걸친 매각이다.
앞서 넷마블은 지난 2016년 카카오뱅크 준비법인의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, 917억원을 투자해 카카오뱅크 지분 3.74%를 확보했다. 당시 매입가격은 주당 5000원이었다. 넷마블이 카카오뱅크 지분 전량을 처분하며 넷마블은 총 1조776억3671만6700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. 투자 차익만 9860억원에 달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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